사회제은효

서울 영등포구 환전소서 주인 흉기로 위협해 돈 훔친 남성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3-09-17 18:42   수정 | 2023-09-17 18:42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환전소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훔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환전소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17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전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박 씨를 추적해 사건 발생 다음날인 16일 오전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박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금액 중 100만 원을 즉시 회수하고, 계좌에 입금한 60만 원도 조만간 회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훔친 돈을 함께 사용한 중국 국적의 무등록 외국인 여성 유 모씨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