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국 5개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중앙선관위와 서울, 대전 등 전국 5곳 선관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1일, 선관위 경력 채용 과정에서 58명의 부정 합격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고의적 또는 상습적으로 부실채용을 진행한 28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가족 특혜나 부정 청탁이 의심되는 3백12건을 수사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