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모바일앱과 전화 129로 확인 가능

입력 | 2023-09-26 10:53   수정 | 2023-09-26 10:54
추석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질병 등으로 진료나 약이 필요하다면 모바일 앱 ′이젠′과 보건복지 콜센터 129번을 통해 문 연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6일) 추석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고,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 가능합니다.

응급의료포털에서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 별도 알림창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공개하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보건복지 전화상담실 129번,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번, 시·도 콜센터는 120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가 파악한 전국 추석 연휴 운영 예정 병·의원은 하루평균 4천87개, 약국은 5천226개로, 복지부와 지자체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