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와 잠수부 16명 등 인력 82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3시쯤, 헬기 동체 안에서 기장인 66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방재훈련 중 저수지에서 물을 담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체를 인양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해 내일부터 12월 말까지 임차한 헬기″라며 ″현장 투입에 앞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운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