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오늘 오전 7시 13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 모든 구간의 전동열차 운행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의정부시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경전철 운영사가 무인운전 시스템 재가동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열차 운행을 30분 만에 재개했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열차 안이나 승강장에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MBC에 ″′덜컥′ 소리가 나면서 열차가 멈췄고 30분가량 문을 열어주지 않아 갇혀 있었다″며 ″′지금 문을 열면 위험하니 기다려 달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의정부시와 운영사 측은 기계적 결함으로 신호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