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용인서 전기차 택시가 식당 돌진‥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입력 | 2023-11-04 19:36   수정 | 2023-11-04 19:37
오늘 정오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상가건물 식당에 6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 택시가 돌진했습니다.

사고는 인근 마트에서 주차 중이던 아이오닉5 택시 차량이 갑자기 마트 앞 4차로 도로를 지나 반대편 상가로 돌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여러 번 밟았으나 제동이 되지 않았다″면서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택시 내 운행 기록장치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