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경찰, '전청조 사기 공범 혐의' 남현희에 출국 금지 조치‥"조만간 대질조사"

입력 | 2023-11-07 12:01   수정 | 2023-11-07 12:03
전 연인이었던 전청조 씨와 사기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남 씨는 전 씨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전 씨와 공범′이라며 남 씨를 고소함에 따라 어제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와 전 씨 사이의 대질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 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으며 남 씨 측은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고 사기에 이용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