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5 16:46 수정 | 2023-11-15 16:5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욕설 챌린지나 탄핵 챌린지를 잘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법무부와 서울특별시의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만난 취재진에게 ″자신이나, 자신에게 욕하는 민주당 의원들 모두 세금으로 월급받는 국민의 공복″이라며 ″어떤 말씀이 잘못됐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드렸는데 욕설로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장관이 ″민주당을 위헌정당 심판하면 어떻겠냐″고 한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탄핵은 가벼운 제도고 위헌정당 해산 심판은 무거운 제도냐″고 반문하며, ″기각될 것 뻔히 알면서 대충 탄핵리스트 만들어서 막 던지는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는 건 이상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을 두고 비상대책위원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여러가치 예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보진 못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 장관은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신들이 하는 인사 검증은 객관적 프로토콜에 따른 자료수집″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