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1억 원대 임금체불 항의' 하청 노동자 주상복합 공사장서 고공 농성

입력 | 2023-11-20 18:03   수정 | 2023-11-20 18:04
경기 동두천시의 한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노동자가 고공 농성을 벌여 경찰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 노동자는 건설 현장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으로, 밀린 임금 1억여 원을 지급해달라며 60여 미터 높이의 기중기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중기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