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힘 보태달라" 호소

입력 | 2023-11-20 18:30   수정 | 2023-11-20 18:3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다음 달 안에 결론이 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북부지역 기관장 모임에 참석해 ″다음 달 주민투표 실시 여부가 결론 나면 2월 안에 주민투표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민투표에 5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기북부의 발전을 통해 그 돈의 100배, 1천 배, 1만 배를 벌어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김포·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로 이 정책은 거꾸로 가는 것″이라며 ″아무런 준비 없이 튀온 만큼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