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사회
이동경
교량 '쾅!' 하자마자 기립한 트럭‥당시 블랙박스 영상 봤더니
입력 | 2023-11-24 10:10 수정 | 2023-11-24 10:3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 23일 오후 5시 경북 구미시 거의동의 한 도로.
15톤 트럭이 3차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 자세히 보니 적재함이 위로 들린 상태입니다.
결국, 다리 밑을 지나가려던 순간, 적재함이 교각 구조물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러자 트럭 전체가 그대로, 마치 기립하듯 순식간에 솟구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운전석 아래 다리가 끼어 50분가량 고립돼 있다가 출동한 119대원들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경찰이 일대 차량 통제에 들어가면서 2시간 정도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수리를 마치고 공장에서 나온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적재함이 들린 것을 운전자가 모르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들이받은 교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