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경찰이 새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전국에 경찰관 8천여 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타종과 해맞이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32개소 행사장에 81개 기동대 등 경찰관 8천277명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새해를 맞아 전국 행사장에 117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10만여 명 운집이 예상돼 경찰관 2천3백여 명을 배치해 세종대로 등 일대를 교통 통제하고 인파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울산 간절곶, 강릉 경포해변과 정동진 일대에도 각각 경찰관 3백여 명과 1백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장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하고 뜻깊은 새해를 맞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