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규묵
우루과이전 직후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다고 싶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던 김민재 선수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SNS 논란을 인정하고 자신의 오해였다고 사과했습니다.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흥민이 형이 항상 대표팀 소집이 끝나면 SNS에 감사의 글을 올리는데, 전날 했던 인터뷰로 인해 오해를 했고 SNS상 관계를 끊는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며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또, 우루과이전 직후 인터뷰는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더 잘해야겠다는 스트레스가 있어 실언했던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한 번도 안일한 생각으로 운동장에 나간 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팀 내 불화설에 대해서는 ″대표팀 내 96년생 라인이 파벌을 만들고 있다는 말은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라며 ″이와 관련해 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