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여자 탁구의 기대주 신유빈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32강전에서 중국계 프랑스 선수 지아난 유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자기보다 19살 많은 노장이자 세계 랭킹이 8계단 높은 유안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3으로 밀리다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게임에서 2-6까지 뒤졌지만 추격에 성공해 듀스 끝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승리한 신유빈은 세계 1위 중국의 쑨잉사와 16강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