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남자 수영 자유형 800m 계영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나선 결승에서 양재훈이 1번 영자로 나서 3위로 출발했지만 뒤이은 이호준이 250m 구간을 지나면서 1위로 나섰습니다.
이후 3번 영자 김우민이 2위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마지막으로 나온 황선우가 선두 자리를 지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7분 1초73을 기록한 대표팀은 2009년 일본이 작성한 아시아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웠고,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