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아시안게임] '윤학길 딸' 윤지수, 펜싱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입력 | 2023-09-26 21:56   수정 | 2023-09-26 21:57
펜싱 대표팀의 윤지수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지수는 중국 사오야치와의 결승전에서 2대1로 뒤진 상황에서 7점을 연속으로 따내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상대 거센 추격에 11대9까지 쫓겼지만 다시 공격을 연거푸 성공 시키면서 15대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출신의 전설적인 투수 윤학길의 딸인 윤지수는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