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중국발 여객기에 이어 오늘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여객기도 한국에 입국할 때는 인천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홍콩 한국영사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오늘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한국행 여객기의 도착 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일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는 해당 규정을 다음달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발 여객기에 대해 지난 2일부터 같은 규정을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