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현재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이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은 양국 인원 왕래에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의 심사와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