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인
러시아 극동 해안에 생긴 얼음바다 일부가 해상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주민 등이 고립돼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6일 러시아 사할린주의 레스노예 마을 인근에 생긴 얼음바다 일부가 해상으로 떨어져 나가 얼음낚시를 하던 주민 5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재 헬기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40명이 구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러시아 사할린주 그레벤스코예 마을 인근 얼음바다에서 유사한 사고가 나 20여 명가량이 구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