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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 한국인 3명 진출

입력 | 2023-05-26 13:44   수정 | 2023-05-26 13:44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마지막 관문인 결선에 한국인 3명이 진출했습니다.

주최 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25일 진행된 준결선 결과 바리톤 다니엘권, 베이스 정인호, 바리톤 김태한이 결선 진출자 12명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1∼3일 결선에서 우승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룹니다.

벨기에 왕가가 주관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 순으로 개최됩니다.

역대 성악 부문 한국인 입상자로는 2011년과 2014년 각각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홍혜란, 소프라노 황수미가 있으며, 올해 대회 심사위원단에는 소프라노 조수미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