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미국 상원이 하원 문턱을 넘은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에 대해 현지시간 1일 ′패스트트랙′ 절차로 표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밤 합의안 처리를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절차를 통해 우리가 디폴트를 피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법안 신속 처리에 양당이 합의했다면서, 의원들이 11개 수정안을 제출하지만 모두 부결될 전망이며 공화당 강경파의 요구를 반영한 긴급 국방지출 법안에 대한 양당 원내대표의 약속도 합의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정부가 5일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법안이 상원 통과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거치면 디폴트 우려는 해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