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용 미사일을 미국과 공동 개발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는 18일 미국 워시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요격 미사일 공동개발을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변칙 궤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기존 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려워 요격도 곤란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1년 극초음속 무기 발사실험에 성공했고,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역시 발사실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