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뉴욕 도착 "자유·민주주의 상징 도시"

입력 | 2023-08-13 13:32   수정 | 2023-08-13 13:32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의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파라과이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도착 직후 트위터를 통해 ″자유·민주주의·기회의 상징인 뉴욕에 도착해 행복하다″며, ″뉴욕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경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한 방문길에 올랐는데 출국길에 뉴욕, 귀국길에 샌프란시스코를 각각 경유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라이 부총통이 뉴욕에 도착한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존을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