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명아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리얀 3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가운데 일본도 달 착륙에 재도전할 예정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는 27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소형 달 탐사선 슬림 등을 실은 H2A 로켓 47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슬림은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달 착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이은 실패를 딛고 달 착륙에 성공하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과거 명성을 되찾는데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당초 올해 5월 H2A 47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주력 신형 로켓 H3 1호기 발사가 지난 3월 실패하면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