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이 최근 법원에서 해촉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지만, 방심위로부터 회의 참석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방심소위와 광고심의소위기 열리는데, 지난 1일까지 위원회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사실상 심의에서 배제당한 상황으로, 위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 나는 심의를 할 수 없는데, 나의 해촉을 전제로 위촉된 사람은 참여하게 됐다″며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야권 추천인 김 위원과 옥시찬 위원이 해촉된 후 방송소위에는 새로 위촉된 이정옥, 문재완 위원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내일 예정된 방송소위의 파행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