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동욱

1분기 KTX 1천926만 명·SRT 643만 명 이용‥개통 이후 '최다'

입력 | 2024-04-07 13:11   수정 | 2024-04-07 13:11
올해 1분기 KTX와 SRT 승객 규모가 개통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KTX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926만 명이 이용했고, SRT는 643만 명이 탑승했습니다.

KTX 1분기 승객 수는 1년 전보다 135만 명 늘었고, 코로나19로 좌석 띄어 앉기 등이 시행된 2021년보다는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SRT 승객은 지난해보다 13만 명 늘었고, 390만 명까지 줄었던 2021년 1분기보다는 65% 급증했습니다.

이 같은 승객 증가는 코로나19 기간 줄었던 이동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펜트업′ 효과와 운행 노선이 늘어나면서 다른 교통수단에서 수요가 옮겨온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