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현주

유통업체 10곳 중 7곳 "중국 이커머스 공세 위협적"‥2분기 경기는 '기대감'

입력 | 2024-04-08 10:29   수정 | 2024-04-08 10:40
′알리′나 ′테무′같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진출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유통기업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업체 10곳 중 7곳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가 국내 유통시장이나 유통업체에 위협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 업체의 74.4%는 이 같은 진출이 국내 유통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온라인쇼핑의 경우 10개 중 6개 업체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두 곳 중 한 곳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