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현주

알리·테무 반년만 거래 130% 증가‥3만 원 미만 비중 78%

입력 | 2024-04-10 10:50   수정 | 2024-04-10 10:51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국내 상륙한 지 6개월 만에 매출이 1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결제 금액대별로는 3만 원 미만이 전체 거래의 78%를 차지했습니다.

BC카드가 지난해 10월 결제 데이터와 지난 3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결제 금액은 138.8%, 결제 건수는 13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저가 상품이 결제 건수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전 연령대별로 결제 금액이 증가했고 성별 결제 패턴을 보면 초기에는 결제 건수 기준 남성 69.4%, 여성 30.6%로 남성 이용자 쏠림이 있었지만 지난 3월에는 여성 결제 건수 비중이 35.3%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