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3월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해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산업 생산지수는 112.6으로 전월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이어졌던 증가세는 5개월 만에 꺾였고, 감소 폭은 2020년 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부문별로는 광공업이 3.2% 감소했고, 제조업 생산은 3.5%, 서비스업 생산은 0.8%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