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영
올해 1분기 해외 직접구매, 이른바 ′직구′ 항목에서 중국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6천47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4% 증가해 역대 1분기 중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9천384억 원, 미국 3천753억 원, 유럽연합 1천421억 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40.5%에서 올해 1분기 57.0%로 16.5%p 늘어났습니다.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자동차 부문에서 79.3%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