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서울 옥션 "반포 오피스텔 분양권, 경매에서 219억 원에 낙찰"

입력 | 2024-06-25 19:24   수정 | 2024-06-25 19:26
미술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 오피스텔 분양권이 219억 원에 팔렸습니다.

서울옥션은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어질 예정인 ′더 팰리스 73′ 오피스텔(전용면적 261.30㎡) 분양권이 21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시작가 160억 원부터 5억 원씩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경매가 진행돼, 원래 분양가 210억 원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더 팰리스 73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미국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했는데, 전체 73개실 중 옥션에 출품된 한 채만 마이어 파트너스가 실내장식을 담당하고 서울옥션이 아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부동산 분양권이 미술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