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KB국민은행, 갈아타기·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하기로

입력 | 2024-07-25 08:57   수정 | 2024-07-25 08:57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늘 내부 회의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다른 은행으로부터 KB국민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대해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또,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2% 포인트 인상할 계획입니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추가 가계대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