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원화 대비 달러 환율, '잭슨홀' 여파에 12.0원 하락‥1,326.8원

입력 | 2024-08-26 16:42   수정 | 2024-08-26 16:44
미국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미국 잭슨홀 미팅의 여파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며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약 5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하락한 1,326.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의 1,322.4원 이후 약 5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23일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