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슬기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 중인 MBK파트너스가 영풍으로부터 3천억 원을 차입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1년 동안 5.7%의 이율로 3천억 원을 대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영풍은 금전 대여의 목적을 ″대여 상대의 공개매수 결제자금 조달 및 기타 투자활동을 위한 자금 대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의 특수목적법인으로,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K와 영풍이 제시한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가는 66만 원이지만, 오늘 종가는 이를 넘어선 70만 4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 기간을 바꾸지 않고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은 내일인 오는 2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