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8 09:05 수정 | 2024-10-28 09:05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지난 주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석유, 핵시설이 제외된 제한된 수준이었지만, 향후 이란의 대응과 수위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재는 오늘 한은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재는 이어 ″앞으로 미국 대선,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 등과 연계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위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3차례 공습했으며, 이란이 대응을 시사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