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윤 대통령 지지율 32%‥국민의힘 36%·민주 33%·무당층 26% [한국갤럽]

입력 | 2024-01-19 12:06   수정 | 2024-01-19 12:1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는 58%라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1월 둘째 주)보다 오차 범위 내인 1%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7%로 1순위로 꼽혔고, 이어 ′경제/민생′ 9%, ′전반적으로 잘한다′ 6%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높았고, ′외교′와 ′소통 미흡′이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독단적/일방적′이 6%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47%)가 부정 평가(39%)를 앞섰고, 서울, 인천·경기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 긍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습니다.

부동산 전망과 관련해서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1%,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45%, 불변은 27%였습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은 ′나빠질 것′이 29%, ′좋아질 것′이 17%, ′비슷할 것′이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8%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