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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유승민 "또 개싸움이냐"‥이준석 "다른 팀인 척"
입력 | 2024-01-22 09:45 수정 | 2024-0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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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이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은 ″또 개싸움이냐,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말 밤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냐″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도대체 정치는 왜 하고, 무엇 때문에 이런 추악한 싸움을 하냐″며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냐″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보수당은 물론이고 국정을 어지럽히는 작태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한다면 추악한 권력투쟁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두 사람의 갈등과 관련해 ″서로 다른 팀인 척해서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 개 따로 있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초록은 동색″이라며 ″이런 것보다 개혁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