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8 16:52 수정 | 2024-01-28 18:28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가 ′개혁미래당′ 공동 창당을 발표한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서울 망원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한 달여간 이른바 ′빅텐트론′을 위해 논의를 지속해 왔지만, 정치적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느낌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는 대체로 동의하나 다만 개혁신당에 바로 합류할 수는 없다라는 의미가 이질적으로 들린다″며 ″오해가 없게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과 합당하기로 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도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의 합당은 그 가치와 비전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왜 ′개혁미래당′일까 하는 의구심을 국민도 가질 거 같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