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이 총선 비례대표 선출제도 확정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와 선거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016년과 2020년에도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 문제가 대단히 논란이 많아 합의가 어려웠다″며 ″2월 임시국회에, 4월 총선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고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1월 임시국회 안에 비례대표 선출 제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언했지만,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와 ′연동형 비례제′를 두고 당내 이견이 커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