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민주, 전주을 이성윤·천안을 이재관·고양병 이기헌 공천‥현역 양경숙·홍정민 탈락

입력 | 2024-03-04 20:34   수정 | 2024-03-04 21:28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전북 전주을 지역구 후보로 영입 인재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했습니다.

또,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충남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성윤 전 고검장은 전주을에서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과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 결과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 전 고검장은 2차 경선 없이 전주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기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전 민정비서관이 이 지역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의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국민의힘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탈당한 박완주 의원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에서는 영입 인재인 이재관 후보가 이귀희, 김영수 후보와의 3자 경선에서 승리해 총선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박경미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박 전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과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전문성과 함께 풍부한 정무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학교육과 교수 등을 역임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교육 1번지 강남의 교육혁신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