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종합상황부실장이 22대 총선 판세와 관련해 국민의힘 우세 지역을 최소 82곳 이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실장은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자체 판세 분석 결과 82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자료″라면서도, ″구체적 수치를 말하긴 어렵지만, 최저치를 그 정도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의도연구원이나 종합적, 계량적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 분석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면서 ″시도당을 통해 주기적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에 굉장히 어려웠고, 최저치를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는 반등하지 않겠나 예상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지지율 하락 원인인 황상무 수석이 사퇴했고, 이종섭 대사의 귀국으로 프레임이 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00% 해결은 안 됐지만, 그동안 평행선으로 달린 정부와 의료계의 분쟁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갈등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국민에게 보여준 점″을 꼽았습니다.
홍 부실장은 다만 ″경합 지역이 많고, 이슈마다 계속 여론 추이가 출렁이기 때문에, 지금의 판세 분석은 큰 의미가 없을 거 같다″며 ″단지 현재 전반적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상항이라는 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