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8 11:14 수정 | 2024-03-28 11:16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네거티브가 아니라며,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고,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들 잇속을 챙기고 방어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민주당은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려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