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당이 이렇게 졸렬하게 선거에 임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현장에서 유세할 때마다 겪는 일인데 정말로 시비를 많이 건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말하기도 수치스러울 정도로 저열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은 졸렬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품격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막판에 각종 선거법 위반에 불법 행위들이 횡행한다″며 ″대통령부터 관권 불법 선거로 의심되는 전국 순회 행위를 수십 차례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역시 정말 대한민국의 중립적인 선관위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며 ″대파가 그렇고 숫자놀음이 그렇고 도저히 민주적인 대한민국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눈물 쇼′는 유효기간이 선거 전까지″라면서 ″이번에는 명확하게 국민의힘의 국정 실패에 대해서 우리 주권자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