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8 19:16 수정 | 2024-04-08 19:16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022년 출간한 책에서 유치원의 뿌리를 친일파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김 후보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유총 회원 80여 명은 오늘 국회 본청 계단에 모여 ″평생을 유치원 교육에 몸 바쳐 희생해왔던 교육자들이 무덤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일″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한유총은 나라 사랑과 민족의 긍지를 높이는 유치원 교육을 주도하고 실천해왔다″며, ″김 후보는 팩트 체크 없는 비뚤어진 역사관에 빗대어 한유총을 친일파라는 매국노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애순 이사장은 ″이 나라의 위대한 발전은 우리들의 수고 없이 될 수 없었다″며 ″이런 분들이 나라를 지키는 위정자로 국회에 들어오면 되겠나, 결코 국회의원이 될 자격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과 국방포럼 등 예비역 단체들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김준혁 후보가 백선엽 장군을 향해 ′기본 병법도 몰랐는데 미군 덕분에 이겼다′, ′다부동 전투는 사실상 패전′이라고 말해 낙동강 전선을 지켜 낸 국군과 호국 영령들을 모독하는 종북적 망언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비뚤어진 종북·반미 역사관으로 이대생과 백선엽 장군, 육사 출신을 비하한 김준혁 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