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협/조국혁신당 대변인]
″조국 대표가 며칠 전에 제안하신 내용은 굉장히 담담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돼 있는데, 그 자리에 그냥 민주당 대표로만 가지 마시고 야권의 더 큰 덩치,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범야권을 대표하는 대표로 가시면 어떻겠느냐 정중히 제안을 드린 겁니다.
그런데 공식 거부라고 봐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의) 몇 의원과 대변인께서 좀 부정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을 들었습니다.
안타깝고, 섭섭합니다.
조국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좀 더 깊이 고민해주시고 이재명 대표께서 어떠한 답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조국 대표, 앞서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strong>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22일)]
″이재명 대표님께 정중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제안드립니다.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주십시오.
이재명 대표님과 윤석열 대통령께서 만나시기 전에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나신다면 더 큰 힘이 실리실 것입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민주, 조국 대표 제안 사실상 거절</strong>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번에 여야 영수회담은 민주당과의 회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야당 또 다른 대표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께서 충분히 민의를 듣고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하면 조국혁신당이나 개혁신당, 진보당이라든가, 또 새로운미래도 있고요. 기본소득당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야당 대표와도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그렇게 여러 창구를 통해서 다양한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