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윤석열 대통령,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기초연금 40만 원으로 상향"

입력 | 2024-05-03 14:26   수정 | 2024-05-03 14:29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초연금을 임기 내 40만 원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버이날 기념사를 통해 ″간병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고, 의료·요양· 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고 보수도 높여가는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고마움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어르신 세 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