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부의장 이학영 선출

입력 | 2024-05-16 11:45   수정 | 2024-05-16 12:30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5선의 우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총 169표 중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습니다.
우 의원은 ″국회는 민심이 만들었고, 민심의 뜻에 따라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제게 큰 숙제를 맡겨주셔서 영광이고 이 일을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과 부의장이 함께 끌어가는 국회는 반드시 나라를 나라답게 하고 국민을 살기 좋게 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며, 국민 삶을 편하게 만들고 국민의 권리를 향상시킬 때 가치 있는 것″이라며 ″국민 뜻을 잘 받드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국회에 추천하는 것이 관례로,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4선의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