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여야, '5·18 개헌' 두고 입장 온도 차‥황우여 "모든 걸 녹여내야"-이재명 "원포인트"

입력 | 2024-05-18 18:49   수정 | 2024-05-18 18:51
여야 대표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헌법 개정 범위를 두고 입장에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5·18 민주화 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기념식 이후 당원 행사에서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5·18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꼭 해내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