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31 14:01 수정 | 2024-05-31 15:48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만나 당권 도전을 시사한 일을 전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에 나와 ″어제저녁, 아무도 모르게 깜짝으로 둘이 만나 2시간 정도 식사했다″며 ″한 전 위원장이 ′정직하게 진짜 나라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할 것 같다면 자신은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또, ″한 전 위원장이 ′자신은 할 말은 하는 사람이고, 싸움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 말했다″며 ″필요하다면 나라를 위해 자신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느껴졌다″고도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한 전 위원장은 최근 해외직구 KC인증 대란, 고령자 운전면허 제한 논란, 지구당 부활 등 각종 현안에 잇따라 입장을 밝혔지만,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