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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김건희 여사 해외 순방 동행에 "검찰 소환 회피용"

입력 | 2024-06-08 10:51   수정 | 2024-06-08 11:23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모레부터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동행하는 데 대해 조국혁신당이 ″검찰 수사 회피용 외유″라며 비판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는 검찰이 귀국 뒤에도 소환하지 않거든 서울중앙지검에 제 발로 찾아가길 바란다″며 ″그래야 검찰 소환을 피하기 위해 외유를 택했다는 오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요새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심이 많은 기내식비와 음료, 술값 내역을 꼭 공개하길 바란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둔 여당의 공세도 함께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검찰은,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피해가는 ′특권계급′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며 ″소환조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내부 목소리도 사실은 혐의를 밝혀 처벌하겠다는 의지라기보다 자존심을 지키려는 바둥거림일 뿐″이라며 검찰도 비판했습니다.